우범기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7일 “전북도 예산 8조원 시대를 열어본 경험으로 전주경제를 책임지고 살리겠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차기 윤석열 정부의 예산장벽을 극복하고 전주 몫의 예산을 확보하려면 중앙정부와 소통이 가능한 시장이 필요하다”면서 “30년 기재부 실무경력과 다양한 인맥을 활용해 예산을 따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행정고시(35회) 합격 후 기획예산처 재정분석과장, 통계청 기획조정관,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 등을 역임한 예산전문가로 전주의 예산해결사는 저 우범기가 적격이라고 감히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기재부 시절 전주를 돕고 싶어도 사업규모 자체가 작았다. 그림을 키우면 예산을 반만 확보해도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며 “전주시민을 위한 예산을 대폭 늘리고 끌어와 획기적인 전주대변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장 출마 대표공약으로 ▲전주·완주 통합 ▲‘후백제 왕도 복원’ 전통문화광광자원 개발 ▲전주역 명품환승센터 조성 ▲첫마중길 지하도로 건설 ▲대기업 유치를 포함한 청년 일자리 확대를 제시했다.
우 예비후보는 “전주경제를 살릴 수 있는 예산전문가인 우범기를 선택하면 전주가 변할 수 있다”면서 “나라의 큰살림을 해본 경험자에게 전주살림을 믿고 맡겨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