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시민문화체육관 가는 길에 벚꽃이 만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제시 검산동 시민문화체육공원 진입 도로변에 심어진 왕벚나무의 연분홍빛 벚꽃이 하나둘 꽃망울을 터트려 상춘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벚꽃은 개화 후 만개까지 보통 1주 정도 걸려 이번 주말 벚꽃이 절정에 이룰 것으로 보인다.
시민문화체육공원에는 봄의 전령사 목련, 산수유, 조팝나무가 만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 주말이면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가벼운 산책으로 봄기운을 만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제=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