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를 잡기 위해 숨은 감염자를 통한 감염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12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에 369명이 감염, 누적 확진자는 2만 1140명으로 집계됐다.
남원지역 전날(11일) 코로나19 검사 현황은 유전자검사(PCR) 884건를 진행했다.
남원에서는 3월 4째주 주간 일평균 528명의 정점을 찍고 4월 들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남원시 보건소는 방역체계 개편으로 접촉자조사나 방역패스도 사라진 상황에서 오미크론 숨은 감염자를 통한 조용한 전파를 경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확진되거나 고령의 경우 위중증 상황으로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고위험군,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라도 증상이 있으면 꼭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