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조지훈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전주경제를 키우고 좋은 일자리를 확대해 ‘전주시민 소득 1억원 시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12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민 1억원 시대를 만들고 시민의 살림살이를 꼼꼼히 챙기는 속 시원한 경제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를 1천만 경제 플랫폼 도시로 구축하는 동시에 디지털 테마파크, 대규모 힐링랜드, 지역 상생형 대형쇼핑몰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키우고, 전주·완주·익산 경제통합시, 일명 만경강 테라시티로 지방소멸 위기를 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 공유혁신단지, 팔·만·여 프로젝트, 유니콘 기업 발굴 및 육성 등으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키워내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전주시민의 소득 1억원 시대를 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과 24세 이하 청소년의 시내버스 무료 이용, 통신비 절감을 위해 공공와이파이를 대폭 확대해 데이터요금 프리 도시, 신혼부부 1억원 무이자 대출 시행, 산후조리비 50만원 지원 등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 예비후보는 “이번 전주시장 선거는 전주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희망찬 미래의 그림을 가장 잘 준비해 온 사람으로, 정책 공약집을 선보인 유일한 전주시장 후보”라고 강점을 피력했다.
이어 “지역 기업을 키워내는 청사진을 통해 전주시민의 소득 1억원 시대를 만들고, 시민의 살림살이까지 챙기는 속 시원한 경제시장으로 완전히 새로운 전주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정책 경쟁을 벌여왔던 이중선 후보의 사퇴에 안타까운 심경을 전하는 한편 후보들에게 다시 한 번 선거브로커 병폐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정치개혁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