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수 선거에 출마한 한완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전 전북도의원)는 18일 임실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임실 예산 1조원 시대, 일자리 1천개를 창출해 임실발전을 완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한 예비후보는 지난달 25일 전북도의회에서 임실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임실! 119 프로젝트 완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해왔다.
3선의 임실군의원과 재선의 전북도의원을 역임한 한 예비후보는 그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전북도와 적극 교류, 임실 발전에 필요한 예산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을 선보였다.
한 예비후보는 “무소속 군수의 8년간의 불통 행정으로 인해 임실은 ‘외로운 섬’으로 전락했다”면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소중하게 듣고 실천하는 ‘소통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온 예산전문가로서의 강점을 살려나가겠다” 면서 “민주당과 중앙정치권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임실 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한 예비후보는 임실발전 9대 핵심 과제로 ▲농가 소득 50%이상 5천만원 달성 ▲12개 읍면 균형발전 ▲임실 순환 경제 체제 구축 ▲축제와 문화의 ‘흥’이 넘치는 임실 ▲함께 돌보고 키우는 돌봄과 교육 ▲어르신이 평안한 효도 임실 ▲여성이 당당한 임실 ▲공유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자원 활용 ▲소통과 공감의 혁신행정 방안을 제시했다.
임실=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