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 “완주를 ‘무장애 1번지’로 만든다”

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 “완주를 ‘무장애 1번지’로 만든다”

장애인체육관 조속히 완공, 무장애 시설 확충 등 공약 제시

기사승인 2022-04-19 11:43:52
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

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이달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무장애 1번지 완주군’을 표방하는 장애인 정책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8041명에 달하는 완주군의 등록장애인이 차별과 불편 없이 생활하도록 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완주군을 ‘무장애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을 위한 공약으로 이 예비후보는 △장애인체육관 조속히 착공 △반다비 체육센터 공모 적극 대응 △무장애 공공시설 및 관광지 확충 △무장애 투표소 도입 △직업재활시설 활성화 등을 통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비율 상향 등을 제시했다.

우선 이 예비후보는 봉동읍 생강골공원 인근에 조성되는 장애인체육관이 상반기 중으로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체육관은 2600㎡ 부지에 2층 규모로 98억원을 들여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통합 체육시설 개념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공모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복합문화지구의 ‘무장애 나눔길’, 고산 자연휴양림의 ‘장애인 전용 객실’ 등과 같은 무장애 공공시설과 관광지를 확충하고, 이를 통해 현재 61.9%인 장애인 편의시설 적정설치율을 임기 내 70%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정치권과 선거관리위원회와 적극 협의해 무장애 투표소 설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또 직업재활시설 활성화, 사회적경제 및 농업조직을 활용한 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완주군의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비율을 3% 이상으로 상향해 장애인의 소득 결핍을 보충하는 시스템이 구축되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돈승 예비후보는 “완주군 장애인이 장애로 차별받고 있다고 전혀 느끼지 않는 수준의 정책을 펼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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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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