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희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전주시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위한 종목별 시설 추가 확보와 지원을 공약했다.
유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전용 구장이 없어 타 지역까지 원정을 가는 불편을 겼고 있다”며, 전주지역 생활체육 전용 구장 설립과 지원을 약속했다.
유 예비후보에 따르면 800여명에 27개 클럽을 갖고 있는 배구동호인들의 경우 전용 배구장도 없고 전주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배구장 임대료도 다른 지역보다 높아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야구 동호인들도 삼천과 솔내, 효자, 전주 등 4개 구장을 이용하고 있는데 동호인 클럽만 90여개에 달해 주말리그를 위해 정읍과 논산까지 원정경기에 나서고 있다.
축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30개 클럽에 70개팀이 운영 중인데 완산·덕진체련공원과 고덕 구장 등을 제외하면 2면 이상 경기장을 확보할 수 없어 많은 생활체육인들이 원정에 나서고 있다.
유 예비후보는 “생활체육인들의 종목별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라며 “동호인들이 생활체육을 가까운데서 즐길 수 있도록 구장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