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전북 전주시장 출마예정자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창업할 수 있는 청년창업 지원 공약을 내놨다.
임 출마예정자는 21일 청년정책 7탄으로 ‘청년가게’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창업 지원을 약속했다.
청년가게 프로젝트는 창업의 가장 큰 걸림돌인 임대료를 크게 줄여줘 청년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전주지역 공공기관과 민간 상가를 임차해 청년가게로 조성해 보증금 없이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월세는 가게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2년간 50% 감면하고 인테리어, 간판 설치, 홍보 마케팅 비용 등은 1대1 매칭 지원할 계획이다.
간단한 먹거리부터 지역특산품 요리, 수공예, 지식창업까지 다양한 업종에 참여기회를 주고, 기존 상인의 업종과 중복되지 않는 범위에서 지역민의 상생교류 가능 업종은 우대한다.
임 출마예정자는 “청년가게는 첫해에 30곳 정도를 조성해 지원하고, 예산 상황 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