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되거나 축소된 어린이날 행사가 3년 만에 대규모 행사로 다시 열린다.
전북도는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날 대축제’를 전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이하 창의체험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전면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창의체험관은 도내 거주하는 어린이 600명을 오전, 오후 각각 300명씩 분산 초대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기념식을 비롯해 식전 인형극과 6개 분야 63개의 체험․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체험관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날 대축제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25일부터 창의체험관 누리집(https://jbchild.kr)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창의체험관은 당일 행사에 체험 부스별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과 함께 사전신청 등록 차량만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양귀의 창의체험관장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어린이날 축제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와 체험행사를 준비해 선물 같은 하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