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 “교육계와 협력 에코시티 학교 신설 추진”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 “교육계와 협력 에코시티 학교 신설 추진”

전라중 이전 주민 요구에 공감...에코시티 개발계획 원안 추진 협력

기사승인 2022-04-22 14:56:12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에 전라중학교 이전과 고등학교 신설을 위해 전북도교육청과 적극 공조할 것을 약속했다.

우 예비후보는 22일 “신도시의 과대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설립 또는 이전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에코시티에 전라중 이전은 물론 고등학교 신설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에 따르면 전북교육청이 에코시티의 경우 지난 2018년 9월부터 2020년까지 4차례에 걸쳐 교육부에 제2 중학교 설립 계획을 신청했지만 모두 재검토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에코시티에 지난 2020년 3월 30학급 규모의 전주화정중학교가 개교했지만, 지속적인 학생 유입으로 오는 2024년 61학급(1학급 28명 기준)에 학생 수는 1257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추가 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우 예비후보는 “학교문제는 도시계획이 추진될 때부터 학생 수 증가를 고려해 대비해야 한다”면서 “전주가 교육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교육당국의 활발한 소통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우범기 예비후보는 이날 에코시티 비상대책위원회·입주자대표 연합회 등의 지역발전 요구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공공청사 부지 활용과 관련 에코시티 개발계획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차원의 검토를 약속했다.

우 예비후보는 “에코시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부지 확보 등 신도시의 제반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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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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