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노동청, 청년구직자 취업경쟁력 강화 위해 ‘구슬땀’

대전고용노동청, 청년구직자 취업경쟁력 강화 위해 ‘구슬땀’

- 26일 관내 12개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 직무교육 및 디지털 인재 양성으로 청년들 미래 설계 준비

기사승인 2022-04-26 22:53:11

대전고용노동청과 대전시 관내 12개 대학이 26일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은 26일 호텔인터시티(대전 유성구)에서 관내 12개 대학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취지는 최근 채용추세가 직무적합성(경험)을 중시하고, 전(全) 산업 디지털화에 따른 관련 취업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청년구직자가 다양한 일경험과 디지털훈련 등을 통해 직무에서 필요로 하는 취업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여 노동시장에 보다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일경험을 통한 직무역량 강화 및 취업지원 상호 협조, ▴K-디지털 훈련을 통한 관련분야 인재양성, ▴지역의 청년 고용동향에 관한 상호 정보 교류 등이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일경험과 K-디지털 훈련 등이 청년구직자가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값진 자양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으며, 각 대학은 재학생(졸업생)이 일경험 참여를 발판삼아 더 나은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주최한 민길수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일경험은 참여자가 훈련기관이나 학원에서는 결코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직무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참여자가 일경험을 통해 취업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사전직무교육, 수료 전 피드백 지원 등 내실 있게 운영할 예정”임을 강조했다.

또한 민 청장은 “디지털화가 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무에 곧장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하는 기업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해서도 대학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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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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