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케이아트센터(대표 이규순)는 고전과 현대의 명화음악들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시네(Cine)뮤직 콘서트’를 5월 21일 오후 5시, 센터 공연장에서 연다고 4일 전했다(포스터).
센터가 기획공연으로 마련한 이번 콘서트 무대에는 소프라노 조용미, 테너 유신희, 바이올린 임현섭, 첼로 김수연 등 정상급 출연자들이 오른다.
목원대학교 성악-뮤지컬학부 겸임교수인 소프라노 조용미는 뮤지컬 영화 <오즈의 마법사>(1939) OST인 Somewhere over the rainbow, 영화 <아마데우스>(1985) OST인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를 들려 준다.
한국영재교육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 출강하는 테너 유신희는 영화 <허니문 인 베가스>(1993)에 나오는 <여자의 마음> 아리아와 영화<파파로티>(2013)에서 장호가 부른 오페라 토스카의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을 선보인다.
바이올린 임현섭은 하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악장이다. 그는 영화 <쉰들러리스트>(1994) OST인 Theme from Schindler’s List를 연주한다.
Summit Music Festival in New York 실내악상 수상자인 첼로 김수연은 영화 <미션>(1986) OST인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또, 영화 <타이타닉>(1997), 영화<여인의 향기>(1993) 등의 OST 등을 트리오 공연으로 펼칠 예정이다.
전체 피아노는 보이스앙상블 베르떼 상임 및 전문 반주자로 활동하는 박지혜가 맡는다.
비오케이아트센터는 “이름만 들어도 감동과 기쁨, 눈물을 안겨주는 명화들의 음악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특별기획으로 준비했다”면서 “정상급 출연자들이 펼치는 이번 공연에 흠뻑 빠져들어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문의는 비오케이아트센터 전화 044-868-3960.
세종=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