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는 분당갑과 계양을 유권자들이 지지하는 후보를 조사한 결과 분당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계양을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MBN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6일~17일 분당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807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안철수 후보가 60.8%로 김병관 민주당 후보 32.1%보다 앞섰다. ‘변경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85.2%, ‘상황에 따라 변경’이라는 답변이 13.0%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당선 가능성’은 안 후보가 66.1%, 김 후보가 27.9%로 확인됐다.
계양을에서는 이곳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재명 후보의 지지도가 50.8%로 나타났고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는 40.9%였다. 유권자들 표심의 ‘변경 가능성’은 ‘계속 지지할 것’ 81.7%, ‘상황에 따라 변경’이 16.3%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은 이 후보가 55.3%, 윤 후보가 35.8% 순으로 분석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