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갑 안철수, 계양을 이재명 '우세'…양당 격돌 [리얼미터]

분당갑 안철수, 계양을 이재명 '우세'…양당 격돌 [리얼미터]

분당갑, 안철수 60.8% 김병관 32.1%
계양을, 이재명 50.8% 윤형선 40.9%

기사승인 2022-05-18 17:34:58
유권자가 투표하는 모습.   사진=쿠키뉴스DB

6·1 지방선거에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는 분당갑과 계양을 유권자들이 지지하는 후보를 조사한 결과 분당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계양을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MBN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6일~17일 분당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807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안철수 후보가 60.8%로 김병관 민주당 후보 32.1%보다 앞섰다. ‘변경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85.2%, ‘상황에 따라 변경’이라는 답변이 13.0%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당선 가능성’은 안 후보가 66.1%, 김 후보가 27.9%로 확인됐다.

계양을에서는 이곳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재명 후보의 지지도가 50.8%로 나타났고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는 40.9%였다. 유권자들 표심의 ‘변경 가능성’은 ‘계속 지지할 것’ 81.7%, ‘상황에 따라 변경’이 16.3%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은 이 후보가 55.3%, 윤 후보가 35.8% 순으로 분석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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