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지역 농업인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6회에 걸친 ‘농업경영체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교육’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1:1 컨설팅으로 농가의 가치관과 스토리를 담아 소비자 감성을 자극하는 브랜드 디자인을 제작하고, 특허청에 농가별 브랜드를 상표등록 출원했다.
경산시는 교육기간 동안 농가들의 개별 스토리와 가치관을 발표하고 제작한 브랜드 디자인을 살펴보는 품평회를 진행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진숙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교육과정으로 농가별 스토리를 녹여낸 브랜드와 디자인을 마련하여 제품 경쟁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농산물과 가공품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농가 브랜드 개발 및 교육을 확대해 지역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코자 한다”고 전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