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3일부터 안계중학교를 시작으로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인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음성장학교 사업은 청소년의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 요구도가 증가됨에 따라 학교를 기반으로 한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둔 사업이다.
올해에는 기존 안계중학교, 경북중부중학교, 의성중학교, 의성여자고등학교, 의성유니텍고등학교 와 신규 의성여자중학교 6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청소년기 정신건강 관련 교육 △자해, 자살 행동에 대한 조기 개입 △정신질환 조기발견 및 예방교육 등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가 다양해지고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청소년들이 스스로 마음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