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농식품 수출업체인 오리엔트가 2022년 경북도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리엔트는 지난 19일 경북도로부터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 지정서와 동판을 전달받았다.
경북도는 농식품 수출증대와 농가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수출 농가(업체)를 발굴해 수출 프런티어 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해외시장개척 및 시설현대화 등을 위해 도비와 시비 3600만 원이 지원된다.
김천시 율곡동에 위치한 오리엔트는 수출업체로 김천의 대표 신선농산물인 샤인머스켓, 딸기 등을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대비 2021년에는 22%의 수출증가율을 보였으며, 수출공로를 인정받아 정부에서 수여하는 300만불 수출탑 및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한열 농식품유통과장은 “선정된 기업이 자긍심을 갖고 수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며, 지역 농산물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