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밀양강변에는 장미 향기가 가득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이곳 둔치 장미원에는 둡트로쉬와 프리지아 등 28개종 총 3만여 송이의 장미가 저마다 자태를 뽐내고 있다.
시는 해충 방제와 전지 작업을 통해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수많은 장미들을 피워냈다.
더불어 시는 기존 5500㎡에 달했던 장미원 면적을 올해 6400㎡규모로 새로 확장했다.
새로 조성한 곳에는 장미 3000송이를 새로 심어 밀식 조절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장미꽃으로 가득 채운 밀양강 둔치 장미원을 성심껏 관리해 명실 공히 시민들의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