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13주기 ... 이재명 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세종시 방문

노무현 대통령 13주기 ... 이재명 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세종시 방문

이춘희 후보“세종시 최고의 전문가로 설계부터 마무리까지” ... 지지 호소

기사승인 2022-05-23 00:49:18
이재명(오늘쪽) 민주당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후보에게 노무현 대통령의 상징인 노란색 스카프를 둘러주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이 22일 오후 1시 세종호수공원 노무현 공원에서 열렸다. 

추도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 세종갑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후보 등 시민과 지지자 수백 명이 함께 했다. 

강준현 시당위원장의 이재명 위원장 소개로 시작된 추모식에서 “민주당은 행정수도 세종을 만들기 시작한 정당이다. 세종시를 설계하고 키워온 주인공이 바로 노무현 대통령과 이춘희 시장 후보다”라고 말하며 “자랑스러운 세종시를 찾아 주신 이재명 위원장을 환영한다”며 소개했다. 

이재명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는 행정수도 세종을 저지하기 위해 기업도시로 바꾸려고 시도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04년 행정수도 위헌을 주도했던 분이다”라며 “그런 세종시를 민주당과 이춘희 후보가 40만 가까운 행정수도로 만들었다. 노무현의 도시 세종시를 완성할 후보는 이춘희 시장 후보가 적임자”라고 했다. 

이춘희 후보는 “세종시 백지화의 위기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승리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듯, 6.1 지방선거에서 노무현의 도시, 민주당의 도시, 국가 균형 발전의 상징도시 세종시를 반드시 사수하고 승리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며 “제가 세종시 완성의 적임자인 이유는, 제가 바로 세종시의 설계자이기에 세종시를 누구보다 잘 알 뿐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꿈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품고 사는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첫 설계와 시공을 담당했던 설계자가 건축의 마무리까지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유권자분들의 지지를 간절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명 위원장과 이춘희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상징인 노란색 스카프를 서로에게 둘러주며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나누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세종=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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