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새롬 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제적 가치 없이 미관만 해치고 있는 신천대로의 거대 옹벽을 활용한 클라이밍 사이트(climbing site)를 만들어 파동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옹벽 축대 부분의 설계를 보강한 뒤 암벽 등반용 벽면으로 리폼하면 다양한 난이도의 암벽 등반 코스를 만들 수 있다”며 “법적 규제를 해결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면 파동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암벽 등반 코스와 함께 주민들을 위한 복합 헬스·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조성하고 신천 둔치에 관람석을 만들면 연계사업으로 클라이밍 대회도 개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쉼터로도 널리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새롬 후보는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옹벽도 관점과 사고의 전환에 따라 얼마든지 지역 발전의 디딤돌로 만들 수 있다”며 “클라이밍 사이트는 파동에 활력을 불어 넣은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먹거리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