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옥수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악택시 67대를 BTL 사업 방식으로 준공영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 남악‧오룡지구 군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에 따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남악‧오룡지역은 택시 부족으로 최소 40분에서 1시간가량 기다리는 것이 잦은 실정이며, 빈 택시를 오룡까지 호출하면 기본요금 때문에 이를 꺼려 대중교통에 대한 불만이 높다는 것이다.
최 후보는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남악택시 67대를 보상 협의를 거쳐 개인택시 사업자에게 위탁운영하고, 지자체가 보상하는 준공영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안을 마련해 의회와 조율을 거쳐 조례를 제정하겠다는 최 후보는 “남악‧오룡 주민들의 불만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그동안 군에서는 손을 놓고 있어 이번에 택시 준공영제를 도입하는 공약을 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