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지역주민 등 233명(1만2219~1만2451번)이 검사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203명은 지역 주둔부대 장병들로 대부분 신병교육대와 지역주둔 장병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도 103명의 장병들이 확진되는 등 최근 사흘간 306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같이 연일 확진자가 속출하며 이달 들어 지금까지 1883명의 확진되는 등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다.
이로써 화천지역 군장병 누적 확진자는 6761명으로 늘었다.
이는 화천군 누적 확진자 1만2451명 중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군부대 방역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오후 4시 기준 도내서 춘천 100명, 원주 88명, 강릉 35명, 동해 30명, 철원 28명 등 442명이 확진돼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51만2293명으로 늘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