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그린마더스클럽’이 호평 속 마무리됐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그린마더스클럽’ 마지막 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6.1%를 기록했다. 15회(4.2%)보다 1.9%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전 자체 최고 시청률인 14회(4.6%)보다도 1.5%포인트 높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커뮤니티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관계망을 그린 드라마다. 배우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 등이 출연했다.
초등학교 학부모회를 배경으로 하지만 엄마들 사이 과거사와 그로부터 이어지는 치정, 사망사건 등 여러 이야기가 녹아들었다. 초등 커뮤니티의 생태계를 반영한 것도 볼거리였다. 기대작은 아니었으나, 소문나지 않았던 잔치에도 먹을 게 많았다. 입소문을 타면서 상승세도 이어갔다. 1회 시청률 2.5%로 출발한 ‘그린마더스클럽’은 16회에서 6.1%까지 치솟으며 2배 이상의 상승폭을 보였다.
후속으로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인사이더’가 편성됐다. 잠입 수사를 하던 사법연수생이 나락으로 떨어진 뒤, 교도소 도박판에서 고군분투하는 액션 서스펜스극이다. 배우 강하늘, 이유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