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후보는 지난 27일 경북 선산시장 합동유세에 이어 28일에는 대구 월배시장에서 이철우 도지사 후보와 함께 대구·경북 합동유세로 열기를 몰아갔다.
그는 “대구와 경북 대부분의 지역은 대세가 굳어지고 있지만 경북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서 무소속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가 대결을 펼치는 곳이 있다”면서 시·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저녁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제7차 구·군 순회 정치버스킹인 ‘만민공동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용판 달서병 국회의원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이태훈 달서구청장 후보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일요일인 29일 오전에는 앞산을 방문해 케이블카, 전망대 등 시설들을 둘러본 후 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만났다.
오후에는 대기업 데이터센터 유치를 추진 중인 수성대와 경북도청 후적지 활용 방안 구상을 위한 현장 방문을 이어 갔다.
홍준표 후보는 “시정을 인수하게 되면 대구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임기 4년 동안 미래 50년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