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기초단체장 선거 중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한 선거에서 48.96%를 얻은 우 당선인은 임대현(국 4.21%), 이보라미(정 10.67%), 박소영(무 15.28%), 배용태(무 20.87%) 후보를 모두 큰 표 차로 따돌렸다.
우 당선인은 “저의 당선은 영암에서 돈과 조직이 아니라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성숙한 선거문화를 확립한 군민의 승리”라고 평가하고 “편가르기와 낡은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통합과 혁신의 새로운 영암을 바라는 군민 여러분의 간절한 열망을 더 크고 더 젊은 영암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군민과 함께 공약한 내용을 하나하나 실천하며 일 잘하는 군정, 민생을 챙기는 군정으로 영암 대전환의 시대를 열어 군민의 자존심을 높이겠다”고 강조하고 “평범하고 성실하게 살아온 군민이 존중받는 새로운 영암, 군민시대를 열어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또 “4차 산업혁명, 기후위기, 인구소멸 등 대전환기에 혁신으로 도약하는 영암을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우리 모두가 선거운동기간의 분열과 갈등을 봉합하고 하나가 돼야 가능한 일”이라며 “서로 손을 잡고 통합과 화합의 길로 나아가 혁신영암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영암=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