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구천면 청산리 조성지 일원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벨트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의성군에은 지난해 4월 착수한 조성지관광벨트화지원사업을 내년 6월까지 완료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힐링 관광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성지는 의성의 3대 저수지 중 한 곳으로 수심이 깊고 산으로 둘러져 있으며, 특히 봄이면 벚꽃길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현재까지 출렁다리와 전망대 시공을 완료했으며, 생태공원과 탐방로는 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조성지를 활용한 조성지관광벨트화지원사업을 통해 의성 서부권역에 새로운 힐링 관광지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뿐 아니라 조성지를 한바퀴 다 걸어볼 수 있도록 추가 사업비 확보를 계획하고 있으니 앞으로 관광객분들과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의성장날 쇼핑몰, 나라사랑 이벤트…최대 20% 할인
의성군 농특산물 대표 쇼핑몰 ‘의성장날’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이벤트를 실시한다.
6월 한달간 나라사랑 특별관을 마련해 최소 10%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전 품목 5% 할인과 무료배송 및 신규회원에게는 3000원의 적립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주말특가 기획전을 진행해 매주 금~일요일 3일동안 20% 할인을 지원하는 등 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우수한 농특산물을 최소 20%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상반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 완료
의성군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대기‧폐수 배출 2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 관련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의성군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배출시설 설치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방지시설 정상가동 등을 살피고 운영일지 기록과 자가측정 이행에 대해 행정 지도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대기배출시설 신고 미이행 시설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폐쇄명령)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도관리 및 지원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비대면, 온라인 직거래의 확산 등 유통변화에 대응하며 지역 농특산물 판로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