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 본격 추진…계획 승인 고시

영천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 본격 추진…계획 승인 고시

기사승인 2022-06-09 13:41:33
영천 금호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영천시 제공) 2022.06.09

경북 영천시는 공영개발사업으로 시행하는 ‘영천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금호일반산업단지는 총 사업비 462억원을 투입해 금호읍 삼호리 일대 28만1740㎡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이다. 

영천시는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됨에 올 하반기 중으로 착공해 2024년까지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성한 산업단지에 섬유, 금속, 식료품, 기타 기계 및 자동차 제조업 등 모두 9개 업종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지난 수십 년간 공업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개별입지 공장의 난개발과 상·하수도, 진·출입 도로 등 기반·지원시설의 여건이 취약해 개별 공장의 불편 민원이 많았으나, 산업단지 조성으로 계획입지와 기반 시설 정비로 생산 환경 개선과 기업의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현재 추진 중인 주변의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금호~대창 간 도로 4차로 확포장공사, 금호~하양 간 국도 6차로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뛰어난 접근성과 합리적인 지가로 기업들의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 기반사업과 연계하여 일하고 즐길 수 있는 일과 삶, 힐링이 공존하는 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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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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