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부장급 이상 고위직 간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성희롱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SH는 9일 ‘성평등한 직장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고위직 맞춤형 성희롱 예방교육’을 주제로 사장, 본부장, 실․처장, 부장 등 고위직 대상 성희롱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예방교육을 통해 조직내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등 사건에 대해 전반적인 성인지 의식을 점검 하고, 직장 내 성희롱 사건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는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고위직 대상 성희롱 예방 특별교육은 2차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20일 2차 특별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김헌동 SH 사장은 “이번 성희롱 예방 특별교육을 통해 고위직 간부들부터 성 평등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임직원의 성인지 의식을 점검하고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H공사는 법정 의무교육시간(4시간)을 초과해 성희롱 등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진행하는 등 성인지 의식 제고를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