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최향이 고향 익산을 소재로 한 트로트 신곡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익산시는 오는 15일 트로트 가수 최향의 데뷔 후 첫 싱글 앨범‘익산愛(애), 봉숭아 꽃물’이 정식 발매된다고 밝혔다.
익산 출신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를 맡은 가수 최향은 이번 앨범을 통해 신곡‘봉숭아 꽃물’과 수록곡‘익산愛(애)’를 발표한다.
첫사랑에 대한 노래인‘봉숭아 꽃물’은 뒷마당 장독대 옆 봉숭아가 달빛에 빨갛게 곱게 피면 가슴속에 묻어 놓았던 첫사랑을 떠올리게 한다는 대중적 가사를 담고 있다.
특히 신곡 ‘익산愛(애)’는 포근하고 따뜻한 어머니의 등 같은 고향을 표현한 가사로 심금을 울린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 홍보대사로 남다른 애정을 갖고 뜻 깊은 첫 앨범에 익산을 소재로 한 곡을 발표한 노래에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향은 오디션 프로그램 ‘KBS 트롯 전국체전’과 ‘트롯매직유랑단’ 등에 출연한 신인 트로트 가수로, 지난해 익산시 홍보대사에 위촉돼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