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청 실업 사격팀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제38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임실군청 사격팀은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김예지, 이시윤, 황성은, 윤선정 출전)에서 1,726점으로 2위 IBK기업은행(1,721점)과 3위 KB국민은행(1,713점)을 누르고, 종전기록 1,724점을 넘어서는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김예지 선수는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2020 도쿄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선수인 2위 김민정(KB국민은행), 3위 김보미(IBK기업은행)를 제치고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군청 사격팀은 지난 4월‘제5회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공기권총 단체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대회신기록 우승을 차지해 공기권총 최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곽민수 감독은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이달에 열리는 ‘제4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