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선정 [합천소식]

합천군,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선정 [합천소식]

기사승인 2022-06-14 19:15:48
합천군은 경남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2021년 실적) 성별영향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성별영향평가는 시군 합동평가 지표로 경상남도에서는 매년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고 정책개선이 우수한 시‧군에 대하여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합천군은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율을 높이고자 조례 제‧개정 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조례에 반영하도록 했고, 정책 사업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정책개선을 유도했다.

그 결과, 경상남도에서 사업 성별영향평가 개선율 1위를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노인아동여성과 여성청소년담당 이은숙 계장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합천군에서 시행하는 사업에 대하여  해당 부서별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군민들이 합천군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여 합천군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합천군, 세계 헌혈자의 날 헌혈유공자 및 단체 표창 수여 

합천군은 14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2년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군민과 기관에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헌혈 유공 개인 수상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개인 헌혈93회를 실천한 유동우(29)씨, 학생들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기회의 장을 마련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합천고등학교 보건교사 고수정(여,38)씨이며, 기관 표창을 받은 합천소방서는 적십자사 혈액원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힘든 상황에서도 직원 대부분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생명 나눔 헌혈 운동에 적극 참여해 선정됐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국가 차원에서 헌혈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혈액관리법 개정(2021.12.21.)을 통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이며 2021~2022년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헌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생명 나눔 실천으로 군민들이 적극 동참 할 수 있도록 헌혈 장려 및 헌혈 활동에 보건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년 2분기 합천군통합방위협의회 개최

합천군은 14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의장(이선기 군수 권한대행)을 포함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간사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방위 확립을 위해 분기마다 개최하는 것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발생시 민·관·군·경 협력체계 강화, 2022년 합천군 통합방위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기관간 협조·건의사항 등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선기 군수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간 전쟁과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등 국내외 안보상황이 심상치 않아 통합방위협의회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며,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비상대비분야 교육 훈련을 정상적으로 추진해가며 특히 민‧관‧군‧경 상호간에 유기적인 통합방위체계를 구축하도록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합천군, 농외 소득 창출형 농작업 대행사업 추진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재순)는 농촌의 인력감소와 고령화, 부녀화로 인한 농업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합천군 농작업대행사업 등록자와 연계해 농업기계 소외 계층에게 평균 임작업료 대비 10%~20% 저렴한 농작업 대행사업을 추진한다.


합천군 농작업대행사업 등록자는 합천군 농기계대여은행에 있는 콤바인, 이앙기 및 관련 작업기 등 모든 농기계를 저렴하게 대여 가능하다. 농작업 대행업자 신청 자격은 관내 농업인, 영농법인, 농협 중 국세청에 농작업 대행업을 등록한 자이며, 농작업 전문인력 3~4명 고용 가능자이어야 한다. 또한 농기계 운반 차량, 농기계 보관창고 소유자이어야 한다.

초기 자본이 많이 드는 농작업대행업자에게 비싼 농기계를 저렴하게 대여해 줌으로써 농가부채 경감과 농촌 일자리뿐만 아니라 농외 소득 창출 기반 조성이 가능한 사업이다. 또한,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농작업 의뢰자에게는 농작업 지원으로 영농의욕을 고취할 수 있다.


◆합천군 농업창업단지 입교생, 영농기술 현장학습 실시

합천군 농업창업단지 입교생(자치회장 안순자)는 14일 통영시와 의령군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학습교육은 농업창업단지 입교생의 선진 영농시설 견학을 통해 합천군 조기정착 유도 및 안정적 귀농설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견학은 합천군을 벗어나 통영시의 애플망고와 블루베리 농장을 방문하여 자연환경에 따른 재배작물과 과수 수확량 등을 비교하고, 의령군 버섯재배농장을 방문해 단순한 버섯 재배․판매 이외에 가정용 버섯 재배키트 개발에 성공해 고소득을 창출한 사례 등을 학습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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