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PNC 2022 개막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PNC 2022 개막

기사승인 2022-06-16 10:47:44
15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젠지 '이노닉스' 나희주가 포부를 밝히고 있다.   크래프톤

크래프톤이 16일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인 ‘펍지 네이션스 컵 2022(이하 PNC 2022)’의 개막을 알렸다.

PNC 2022은 16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의 아이콘시암몰 내 트루 아이콘 홀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한국과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대만)가 속한 아시아권역을 포함해 4개 권역 16개 국가가 참가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를 예정이다. 각 국의 팀은 4명의 선수와 1명의 코치로 이뤄져 있으며 총 80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한국 대표팀으로는 광동 프릭스의 ‘LashK(래쉬케이)’ 김동준, 다나와 이스포츠의 ‘Seoul(서울)’ 조기열, 젠지의 ‘Inonix (이노닉스)’ 나희주, 담원 기아의의 ‘Loki (로키)’ 박정영이 국가대표 스쿼드로 선발됐다. 한국 대표팀 코치는 다나와 이스포츠의 신명관 감독이 맡았다.

에란겔과 미라마에서 매일 5매치씩 나흘 동안 총 20 매치가 진행되며,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 합산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포인트 룰이 적용된다. 우승은 20개 매치 누적 포인트가 가장 많은 팀이 차지하게 된다.

한편 전날 진행된 PNC 2022 선수단 미디어 데이에서는 각 국의 대표 선수 16명이 참가해 대회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PNC 2019에도 참가한 한국의 이노닉스는 “긴장하지 않고 연습한 대로만 하면 기세를 타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대회 복병으로 핀란드팀을 꼽았다. 지난 PNC 2019를 포함해 정상의 기량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타고 났다”고 재치 있게 답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중국팀을 대표해 나온 Aixleft는 “PNC 2022를 위해 꾸려진 대표팀 팀원들과 연습을 많이 했고, 다른 국가 선수들의 영상도 많이 찾아봤다”며 “중국 리그 팀들이 최근 대회에서 강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었기에, PNC 2022도 우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팀은 PGC 2021 세계 챔피언과 PCS6: 아시아 우승 등의 이력을 보유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집중 견제 대상으로 떠오른 바 있다.

PNC 2022의 모든 매치는 경기일 오후 8시(한국시간)부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