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청 역도선수단 소속 유동주 선수가 ‘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고 3관왕을 차지했다.
유동주 선수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전국남여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인상(157kg) 1위, 용상(193kg) 1위, 합계(350kg) 1위를 들어 올려 89kg급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유 선수는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의 대표 선수로 꾸준히 기량을 늘려 89kg급에서 전국 1위 아성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역도선수단 최병찬 감독은 “유동주 선수는 타고난 재능에 고강도 훈련으로 전국 역도 최강자로 실력을 키워왔다”며 “국제대회에서도 메달 수확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동주 선수는 하반기 열리는 전국체전을 비롯해 세계역도선수권 등 국제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해 메달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