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국악단, 창작 국악뮤지컬 ‘쌍화지애’ 공연

정읍시립국악단, 창작 국악뮤지컬 ‘쌍화지애’ 공연

17일 오후 7시, 18일 4시 정읍사예술회관서 국악뮤지컬 무대

기사승인 2022-06-16 14:06:42

전북 정읍시립국악단이 창작 국악뮤지컬 ‘쌍화지애(雙和之愛)’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창작 국악뮤지컬 ‘쌍화지애’ 공연은 오는 17일 오후 7시, 18일 오후 4시에 정읍사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종합 가무악극으로 궁중음악 수제천, 정읍사 사설, 정읍농악 등 국악과 정읍 대표 음식인 쌍화차를 버무렸다. 정읍시민은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다. 

창작 뮤지컬 쌍화지애는 정읍의 옛 지명인 ‘태인’을 배경으로 시한부 인생의 공주 ‘인의’와 쌍화탕의 주재료인 지황을 캐는 평민 ‘태산’이 신분의 차이와 병고를 극복하는 사랑 이야기로 담아냈다. 여기에 의리 있는 시녀 ‘구절초’와 그녀를 좋아하는 태산의 친구‘광대’등 감초 같은 등장인물들로 한층 재미를 더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소리의 고장 정읍에 자부심을 갖고 재미와 함께 큰 감동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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