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축산종합방역소, 하북면 용연리 일원에 건립

양산시 축산종합방역소, 하북면 용연리 일원에 건립

기사승인 2022-06-20 09:59:03
양산시 축산종합방역소가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1121-26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이 방역소는 7월 착공해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축산종합방역소는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2561㎡ 부지에 연면적 330㎡ 규모의 세차(륜)시설과 밀폐 터널형 차량소독설비, 대인소독시설, 약품 보관창고와  소독수 회수·정화시설 등 완전 자동화 설비를 갖춘다.


시는 이 방역소가 완공되면 가축운반과 사료운반, 가축분뇨 등 축산농가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을 소독하는 거점소독시설로 연중 상시 운영해 기존 상북면 상삼리에 위치한 노후시설을 완전히 대체할 방침이다.

더불어 축산차량의 이동으로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포함한 각종 가축 질병도 효과적으로 대응해 지역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축산방역의 신속한 대응과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축산종합방역소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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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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