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주혁을 상대로 학교 폭력(학폭) 의혹이 또 한 번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부인했다.
29일 남주혁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쿠키뉴스에 “의혹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추가 입장은 없다”고 알렸다.
앞서 스포츠경향은 고등학교 재학 당시 남주혁에게 학폭 피해를 입었다는 A씨와 인터뷰를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학폭 의혹을 최초로 제기했던 B씨와 다른 인물이다. A씨는 매체를 통해 남주혁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유료결제를 대신하고 원치 않은 주먹다짐도 했다고 주장했다. B씨 모친도 매체를 빌려 피해가 사실임을 재차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기존과 같은 입장이다. 소속사 측은 최초 의혹 제기가 나왔던 20일 공식 입장을 전하며 “보도된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다. 최초 보도를 한 매체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신청하고, 최초 보도 매체 기자 및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형사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나흘 뒤인 24일에는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고도 전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