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에서 경찰이 10m 바닷속에 잠겨있는 조유나(10)양 가족의 차량을 인양하고 있다.
조양 부모는 5월 19일∼6월 15일까지 제주도로 교외 체험학습을 떠나겠다는 신청서를 냈으나 체험학습 기간 이후에도 아이가 등교하지 않자 학교 측이 지난 22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 6일 만인 28일 완도 신지면 앞바다 방파제에서 80여m 떨어진 물속에서 뒤집힌 상태로 조양 가족의 승용차를 발견했다.
광주경찰은 29일 인양된 차량에서 "탑승자 3명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