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전북도정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비전 제시

민선 8기 전북도정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비전 제시

도지사직 인수위, 민선 8기 전북도정 비전과 전략 발표
민생‧혁신‧실용 3박자 도정 운영…5대 목표, 20대 핵심 전략 세워

기사승인 2022-06-29 15:13:22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민선 8기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을 전북도정 비전으로 제시했다.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은성수)는 29일 전주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중간보고회를 갖고, 민선 8기 전북도정 비전과 5대목표 20대 핵심전략 등 도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민선 8기 전북도정은 성찰에서 출발한다. 전북의 잠재력과 미래성장 자원은 증대되고 있지만, 잠재력을 경제성장과 민생증진으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민선 8기 전북도정은 시대적 전환이 열어준 기회를 선점, 전북의 성장잠재력을 도민경제 발전으로 귀결시키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유능한 도정, 역동적인 도정, 혁신과 성장을 추구하는 변화의 도정, 도민의 역량을 결속하는 ‘전북원팀’의 도정으로 진화를 준비하고 있다. 

김관영 당선인의 도정에 부여된 제1의 사명으로 경제와 민생살리기를 정립했다. ‘오직 경제, 오직 민생’이라는 ‘경제민생 제일주의’로 이념과 여야의 대결을 넘어 경제와 민생에 중점은 둔‘실사구시의 실용주의’와 ‘협의의 정치’를 추구하기로 했다.

민선 8기 전북도정 운영 원칙은 ‘민생 도정, 혁신 도정, 실용 도정’으로 구분된다. 경제와 민생을 제1의 과제로 삼고 도민의 삶의 현장에서 해법을 찾아 과감하게 실행한다는 구상이다. 

민선 8기 전북 도정의 비전은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으로 정했다.

‘함께 혁신’은 대기업 유치를 통해 성장엔진에 불을 붙이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함께 성공’은 생산성 양극화와 소득의 양극화를 넘어서고 지역간, 세대간, 산업간 격차를 넘어서 함께 성공하는 꿈을 그려냈다.

‘새로운 전북’은 전북에 오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전하고, 대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땅, 청년의 미래, 유아교육의 땅, 기회의 땅 전북의 비전이 담겨 있다. 

이같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5대 목표와 20대 핵심 전략을 설정했다. 

5대 목표는 ▲전북 도민경제 부흥 ▲농생명 산업 수도 ▲문화‧체육‧관광 산업 거점 조성 ▲새만금 도약‧균형발전 ▲도민행복‧희망교육을 목표로 세웠다. 

핵심 전략으로는 전북경제를 회복시키고 역동적인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업유치‧민생경제 회복 △주력산업 대전환 등이 제시됐다. 
 
농정분야의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 방안으로 △농생명혁신클러스터 구축 △스마트‧친환경 농업 허브 등이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 산업의 거점 조성을 위한 전략은 휴양‧치유 관광 거점화, 문화‧체육 인프라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새만금도약‧균형발전 전략은 새만금 신산업‧관광복합도시 조성, 권역별 자치발전‧지역활력 등이 포함됐다. 

도민행복‧희망교육을 위한 전략으로는 든든한 복지‧성평등 실현, 건강 안전망 구축, 창의‧협치 교육 실천 등이 제시됐다.

은성수 인수위원장은 “20일 정도 되는 인수위 활동기간 김관영 도정의 청사진 111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면서 “목표와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분과별로 추가로 발굴한 과제와 도민들이 제안한 정책들은 민선 8기가 시작되면 더욱 세밀한 검토를 거쳐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당선인은 “지금 전북도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은 매우 절박하고 엄중하다”면서“전북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대전환의 시기에 직면, 변화를 원하는 도민의 열망에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수위원장외에서 중지를 모아 마련한 도정운영 방향이 새로운 전북을 향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의 비전을 향해 이제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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