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민선 8기 전북 순창군수가 1일 순창읍 장애인체육관에서 제50대 순창군수가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장 행보에 나섰다.
이날 취임식은 최영일 군수의 가족, 순창군의회 신정이 의장과 의원, 주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에 초점을 맞춘 주민 참여 행사로 치러졌다.
전임 군수인 강인형 전 군수와 황숙주 전 군수도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최 군수에게 박수를 보냈다.
최 군수는 취임사에서 “순창군민의 뜻을 받들어 무거운 책임감으로 군정 운영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한 5대 군정목표로 군민화합과 지역경제 살리기, 농업을 통한 부가가치 확대,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를 제시했다.
최 군수는 오전에 진행된 취임식 행사를 마치고 오후에는 6명의 신임 공무원에게 사령장을 교부하고, 기획예산실과 행정과 등 13개 부서와 직속기관, 사업소를 찾아 시장 취임 첫날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