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오는 8일 개장

고창군,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오는 8일 개장

8월 16일까지 운영....관광객 안전사고 예방 방역 총력

기사승인 2022-07-04 10:55:40

전북 고창군은 오는 8일부터 구시포와 동호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올 여름 해수욕장은 8일부터 8월 16일까지 40일간 개장,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된다.

군은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부안해양경찰서, 고창소방서, 상가번영회 등 관련기관과 협의회를 올초부터 2차례 열고, 해수욕장 개선 방안 논의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협의를 이어왔다.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마스크 착용 완화 등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방역에 총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수욕장 내 안전감시탑, 인명구조함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 점검을 실시했다. 해수욕장에 16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며, 이용객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개장기간 중 해수욕장에 임시주차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시포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아름다운 일몰 명소로 유명하다. 

또한 동호해수욕장은 드넓은 갯벌과 함께 천년 노송의 명품 솔숲을 배경으로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이색적인 야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은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예년에 비해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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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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