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의회가 4일 제9대 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과 함께 개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군산시의회는 4일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9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김영일 의원(58·군산시 다선거구)과 부의장에 김우민 의원(54·군산시 아선거구)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제9대 재적의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구 의장직무대행 사회로 의장선거 투표를 진행, 단독 출마한 김영일 의원이 22표의 찬성표를 받아 만장일치로 의장에 선출됐다. 김우민 의원도 22표의 찬성표를 받아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선출됐다.
김영일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동료의원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며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 역할에 혼신의 힘을 다해 군산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군산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우민 부의장은 “김영일 의장을 도와 폭넓은 의정경험과 노하우를 되살려 동료의원 간 화합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시민의 아픔을 헤아릴 줄 아는 의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