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진단키트⋅백신주 급등

코로나19 재확산에 진단키트⋅백신주 급등

기사승인 2022-07-05 10:16:25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자 진단키트 및 백신 관련주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가검사키트를 개발하는 수젠텍은 5일 오전 10시 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50원(17.74%) 오른 1만5600원에 거래됐다. 수젠텍이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RT-PCR 기반 분자진단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히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일보다 2750원(6.82%) 상승한 4만3100원에, 피씨엘은 250원(1.56%) 1만6250원에 거래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거래일 대비 1만4900원(15.19%) 상승한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월 29일 합성항원 방식의 자체 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GBP510)’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허가를 최종 획득했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허가됐다. 항원바이알(병)과 동봉된 면역증강제(AS03)를 혼합한 0.5mL를 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하면 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관련 종목들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9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721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시간보다 5880명 늘었고, 일주일 전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많은 수준이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
손희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