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부산의원은 신체회복을 통한 직업 및 사회복귀 촉진에 중심을 두고 운영한다. 통원치료가 필요한 산재환자에게 전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외래재활센터다. 근로복지공단은 공단 직영병원에 접근성이 낮은 노동자들을 위해 외래재활센터를 설치하고 있다. 부산의원은 2019년 4월 오픈한 서울의원, 2020년 12월 문을 연 광주의원에 이은 세 번째 외래재활센터다.
1256㎡(380평) 규모의 부산의원에는 재활의학과와 직업환경의학과가 있다. 또한 직장복귀 프로그램실, 중추신경계치료실, 작업치료실, 운동치료실 등 5개의 치료실과 초음파실, 처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산재환자를 대상으로 1:1 집중재활치료, 직장복귀프로그램 등 공단 전문재활서비스와 소음성난청 등에 대한 업무관련성 평가를 실시한다.
근로복지공단은 외래재활센터 운영에 대한 성과평가 및 효과성 분석을 토대로 운영 모델을 내실화 해 공단 직영병원이 없는 대도심권에 순차적으로 외래재활센터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특화된 전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산재노동자들이 하루 빨리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재활서비스 강화를 통해 산재노동자뿐만 아니라 일반재해자 등 모든 국민들로부터 환영받는 최고의 재활 의료전달체계를 구축 하겠다”고 밝혔다.
신승헌 기자 s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