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44명이 발생, 사흘 연속 4백명대 확진자가 나온 전날(458명)보다도 크게 늘어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주에서 290명, 군산 70명, 익산 58명, 완주 33명, 김제 19명, 무주 12명, 부안 12명, 임실 12명, 남원 8명, 장수 7명, 정읍 6명, 고창 6명, 진안 1명, 순창 1명, 기타 9명 등 도내 14개 시·군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60만 8629명,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24만 738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15%, 위중증 환자는 전담병원에서 10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2099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7일)까지 도내 2차 백신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8.70%, 3차 부스터샷 접종률은 71.79%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