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즈상을 받은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 겸 고등과학원(KIAS) 석학교수가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필즈상은 국제수학연맹(IMU)이 4년마다 세계수학자대회(ICM)를 열어 새로운 수학 분야를 개척한 '만 40세 이하'의 젊은 학자 최대 4명에게 수여하는 수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한국계 수학자 최초로 필즈상을 수상한 허 교수는 올해 만 39세로 미국에서 출생 후 우리나라로 건너와 석사과정까지 한국에서 교육을 받았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