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91명이 발생, 하루 확진자가 다시 1천명대에 육박하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주에서 562명, 군산 128명, 익산 122명, 완주 29명, 정읍 27명, 무주 27명, 임실 23명, 남원 18명, 김제 17명, 부안 12명, 고창 6명, 진안 2명, 순창 2명, 기타 16명 등 도내 13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61만 1021명,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24만 861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17%, 위중증 환자는 전담병원에서 6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3095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11일)까지 도내 2차 백신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8.71%, 3차 부스터샷 접종률은 71.80%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