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95명이 발생, 두 달여 만에 다시 하루 확진자 2천명대로 진입했다.
전북은 지난 5월 9일 235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후, 두 달여 만에 다시 전날 하루 2천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1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주에서 1123명, 익산 289명, 군산 275명, 완주 78명, 정읍 71명, 김제 65명, 남원 58명, 무주 33명, 부안 28명, 고창 23명, 임실 18명, 순창 14명, 장수 3명, 진안 2명, 기타 15명 등 도내 14개 시·군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61만 9449명,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25만 273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23%, 위중증 환자는 전담병원에서 13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6760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18일)까지 도내 2차 백신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8.72%, 3차 부스터샷 접종률은 71.84%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