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중안전점검 실시 [서부경남]

진주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중안전점검 실시 [서부경남]

기사승인 2022-08-16 16:52:49
경남 진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총 59일간 관내 112개소 시설물에 대해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의식의 증진과 사회 전반의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굴·해소하기 위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재난 예방 활동이다.


이번 점검대상에는 관내 건설공사장을 비롯한 산사태 취약지역 등 21개 분야 112개소 시설물에 대해 유관기관, 안전관리자문단, 민간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참여해 위험 요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 결함 등 위험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용 제한 등 안전조치를 우선 시행한 후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 관리주체가 전기, 가스, 소방 등 스스로 안전여부를 점검 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표를 배부하여 안전점검을 생활화해 안전불감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안전점검(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시설물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요소의 사전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생활주변 위험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를 통해 즉시 제보해 주시고, 자율점검으로 사고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2022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경남 사천시는 국가비상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와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대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등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오는 22일 오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을지연습에 돌입, 실제상황을 가정해 전시직제편성, 기관 소산·이동 훈련, 전시수행기구 창설, 전시현안토의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24일에는 육군8962부대4대대, 공군제3훈련비행단, 사천경찰서, 사천해양경찰서, 사천소방서 등의 협조를 얻어 삼천포대교에서 테러 피폭 대응 실제훈련을 한다. 오전에는 시청 공무원 민방공대피훈련이 실시된다. 이날 실제훈련은 사천시주부민방위대 대원과 대방어린이집 어린이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상훈 부시장 주재로 2022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하고, 연습 주관부서인 재난안전과의 총괄보고와 부서별 전시대비계획에 대한 점검을 했다.

박동식 시장은 "현재 남북 관계는 물론 국제정세도 불투명한 상황속에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안보와 비상대비태세를 실질적으로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가위기상황 발생시 국민안전을 도모하는 연습에 시민과 공직자들이 적극적을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승철 군수, 고수온 피해 대비 양식장 점검

하승철 하동군수가 계속되는 폭염으로 연안 수온이 높아져 양식어업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지난 12일 해상가두리 양식어장을 찾아 양식생물 생육실태를 점검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앞서 지난 8·9일 하동군 해상가두리 양식어장이 위치한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고수온 경보를 발령했다. 고수온 경보단계는 해당 해역 수온이 28℃ 이상 3일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하승철 군수는 이날 김구연 도의원, 박희성·강대선 군의원, 손영길 하동수협조합장과 함께 금남면 대치리 해상에 위치한 하동양식 제40호 일원에서 현장점검 및 간담회를 갖고 양식생물을 지키기 위해 폭염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어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하 군수는 고수온 경보 발령에 따라 양식어장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사료공급을 중단하고 산소 공급량을 늘리면서 서식밀도를 낮춰 고수온기에 양식어류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와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행정에서도 어장 예찰 및 지원사업을 통해 고수온 피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군은 앞서 지난 5월부터 5억 3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면역증강제 1.65톤, 액화산소 757통, 고수온 대응장비 130개를 공급하고 양식수산물재해보험료를 지원했다. 또한 어업인들에게 재해대책명령서를 발부하고, 자체 대책 상황실를 설치하는 등 양식장 피해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장충남 군수,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참가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11일 보령시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 참가해 지속가능발전 가치에 기반을 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해군은 지난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고, 또한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해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됐다.


지속가능발전, 정의로운 전환!의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충남도와 보령시가 공동주최하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전국의 활동가 및 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컨퍼런스형 대회로 진행됐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다는 기치아래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향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지속가능발전대회는 지난달 5일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시행 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방향성을 확인했다.

한편 193개 유엔회원국가가 지난 2015년 9월 합의한 국제적인 약속으로 오는 2030년까지 17개 분야(빈곤종식, 기아해결, 건강과 복지, 양질의 교육, 성평등, 깨끗한 물과 위생,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좋은 일자리와 경제성장, 산업혁신과 사회기반시설, 불평등 해소,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기후변화와 대응, 해양생태계 보존, 육상생태계 보호, 정의.평화와 효과적인 제도, 글로벌 파트너십)의 정책목표와 세부목표로 구성돼 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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