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경제 기조를 민간‧시장‧서민 중심으로 가져가 정상화했다며 앞으로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소주성과 같은 잘못된 경제정책을 폐기하고 경제기조를 민간, 시장, 서민 중심으로 정상화했다”며 “경제 기조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게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이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작동되도록 제도를 뒷받침하고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 균형 이루도록 시장 정책을 펴서 기업과 경쟁 주체가 자유와 창의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는 게 정부 역할이다”라며 “민간 투자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세제 정상화, 기업 국제 경쟁력을 올리도록 법인 세제 정비 투자와 일자리 창출 위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는 산업 변화를 뒤따르는 게 아닌 기술 혁신을 통해 선도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과학기술 인재육성, 반도체, 우주, 바이오, 산업 기반이 튼튼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재공급 정책을 중시해서 관련 대학과 대학원 정원 확대 민관 협력을 강화해 전문인력을 육성하겠다”며 “경남의 위성산업 삼각체제 구축해서 나사를 모델로 한 우주항공청 설립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 혁신 성장의 발목을 잡는 규제 개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