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중앙관세분석소, 그린협약 체결...깨끗하고 아름다운 명품도시 건설 [서부경남]

진주시-중앙관세분석소, 그린협약 체결...깨끗하고 아름다운 명품도시 건설 [서부경남]

기사승인 2022-08-24 15:44:01
경남 진주시는 24일 오전 중앙관세분석소(소장 양진철)와 그린협약을 체결했다.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진주시와 그린협약을 체결한 중앙관세분석소는 이번 협약 체결로 충무공동 여울목공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그린협약은 진주시가 경남혁신도시의 11개 공공기관과 지역 환경정비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후 이날 중앙관세분석소와의 협약으로 9번째 그린협약을 체결했다.   


조규일 시장은 "우리나라 수출입 통관을 총괄하는 관세청의 핵심기관인 중앙관세분석소가 그린협약에 참여한 것을 환영한다"며 "급변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창의적 발상과 업무에 대한 전문성, 열정으로 국민건강 보호와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앙관세분석소와 함께 민선 8기 진주시정이 더욱 더 빛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진철 소장은 "지난 60여 년간 수출입 물품의 규격·성질·성능 등을 정밀 분석해 불법 수출입 물품의 적발 등 통관질서를 확고히 하고 적정 세액 결정지원으로 관세 수입을 확보함으로써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이번 그린협약을 계기로 경남을 넘어 국내 최고의 도시로 성장하고자 하는 진주시와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명품도시를 향한 발걸음을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관세분석소는 지난 1961년 10월 재무부 세관 감정분석소를 모태로 설립됐으며 수출입 물품과 품목분류 사전심사, 물품에 대한 분석업무 수행, 품목분류업무, 안전성 분석, 국제 협력 활동, 관세 분석기술 및 품목분류 기준 연구개발 등 공정하고 과학적인 관세 징수와 관세국경 관리를 지원하는 관세기술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관세청 직속기관이다. 2013년 1월 28일 서울세관청사에서 경남진주 혁신도시로 청사를 이전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 장애인 복지시설인 행복한 남촌마을과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에 정기 후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진주시, 진주중부농협과 지역생산 농산물 구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진주생산 농산물을 구내식당 식재료로 공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로 힘든 2020년 7월에는 코비드-19 관련 면역제품, 치료제품, 의료용품의 국가 간 신속한 통관을 위해 WCO(세계관세기구) 코비드-19 관련 의료용품 82개 품목 및 필수의약품 86개 품목 목록을 회원국에 배포해 국민들의 신속한 치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야외전시장 인공폭포 준공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24일 박물관 야외전시장 볼거리 설치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소규모 인공폭포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진주 지역은 청동기시대 연구에 있어 손꼽히는 중요 유적이 밀집돼 있으며, 특히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이 있는 대평 지역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청동기시대 마을 유적이 위치한다. 


동시에 진주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선사유적이며, 진주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해 박물관의 지속적인 활성화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날 준공한 인공폭포는 1132㎡ 부지에 상부 폭포 2곳과 연못 안 분수 8곳으로 구성됐다. 일몰 후에는 야간경관조명과 청동기 전망대 파노라마 조명 돗단대와 어우러지는 소규모 폭포를 연출해 아름다운 밤 풍경을 연출한다.

진주시는 청동기문화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기본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까지 전시관 내외의 시설에 대한 정비를 진행했다. 상설전시 개편, 기획전시관 조성, 외벽 조형물 및 전망대 정비, 박물관 교육체험관 증축, 야외전시장 산책로 정비, 터널 분수 및 쿨링 포그 수경시설 설치, 야간 개장 시에도 볼거리를 제공하는 LED 교체 및 경관조명 사업 등을 추진했다. 
 
조규일 시장은 "청동기문화박물관 시설 개선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많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박물관 관람객에게 새롭고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2022 사천에어쇼'...무료체험비행 신청 접수  

경남 사천시가 사천에어쇼 관람객들에게 특별하고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2022 사천에어쇼 무료 체험비행' 신청자를 접수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사천에어쇼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 오후 1시부터 오는 9월 13일 오후 1시까지 23일간 공군수송기·헬기, 대학항공기, 경량항공기, KT-1 시뮬레이터 무료 체험비행 신청을 받는다.


이번 체험비행 신청은 사천에어쇼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모집·접수 코너에서 체험비행 탑승 신청을 클릭하면 된다.

공군수송기·헬기 신청대상자는 에어쇼 시작일 기준 만5세 이상 개인 또는 동반이며, 최대 5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임산부, 정신질환자, 심장질환자, 심약자 등 외부자극에 영향받을 우려가 있는 사람은 제한 대상이다.

대학항공기는 에어쇼 시작일 기준 만13세 이상 개인 또는 동반이며 최대 2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제한 대상은 공군수송기·헬기와 동일하고, 체중 100kg 이상자도 탑승할 수 없다.

경량항공기는 에어쇼 시작일 기준 만7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지만, 대학항공기 제한 대상과 동일하다.

KT-1 시뮬레이터는 에어쇼 시작일 기준 만13세 이상 개인 또는 동반이며, 최대 3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단, 신장 160cm 미만자는 체험이 제한된다.

이번 무료 체험비행은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한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 접수 신청순이 아니다. 동일인으로 중복 신청은 안되고, 행사기간 중 단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탑승자 발표는 오는 10월 4일 오후 1시 당첨자를 대상으로 개별문자 발송할 예정이며, 사천에어쇼 홈페이지에서 개인별 예약번호로 당첨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군용기 탑승용 여행자보험은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부담으로 가입되며, 탑승자는 탑승수속 부스에서 확인 서명만 하면 된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올 추석 하동 농특산물 선물세트로 감사의 마음 전하세요"

경남 하동군은 추석을 앞두고 하동 농·특산물을 담은 프리미엄 기프트세트와 천연 소재 화장품으로 구성된 뷰티세트를 출시해 푸드마켓에서 주문·접수 및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리미엄 기프트세트는 다양한 명품 농·특산물로 구성됐다.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녹차,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운 하동배, 자연 그대로의 신선함과 하동의 햇살을 담은 샤인머스켓 등 신선 과일에 이르기까지 하동을 대표하는 고품질의 농·특산물이 망라됐다.


녹차·쌀, 검정찰보리쌀, 배, 감말랭이, 목애배도자리진액, 김부각, 참생강, 현미강정, 알밤, 녹차전장김 등 11품목으로 구성된 10만원짜리부터 찰보리쌀·섬진강쌀·미숫가루·들깨국수, 먹태콩, 우리콩 등 6품목으로 꾸려진 5만원짜리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뷰티세트는 하동 녹차와 동황토를 이용해 하동녹차연구소가 자체 연구·개발한 다양한 천연소재 화장품으로 구성됐다. 하동녹차를 주재료로 한 기능성 화장품과 발효한방 화장품 ‘다이스트’, 원적외선을 다량 흡수한 하동산 동황토 화장품 등을 한데 담았다.

그 외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간식 세트와 하동의 햇살이 기른 과일세트도 선보여 선물 선택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군은 푸드마켓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5만원 이상 5000원과 5만원 이하는 2000원의 금오산 케이블카 이용 할인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추석 선물세트는 푸드마켓 현장주문과 카카오스토리 하동장터에서 택배 주문할 수 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도시재생 '남해가(歌) 버스킹' 성료

경남 남해군은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5주간 진행된 남해군 도시재생 문화공연 '남해가(歌) 버스킹'이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도시재생 문화공연 '남해가 버스킹' 행사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졌다. 읍 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군민들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뒀으며, 여름 휴가철이 시작됨과 동시에 남해읍 도시재생 사업지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휴게 공간으로 재탄생한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앞 공연에서는 공연자가 무대 아래에, 관람객은 무대 위에 자리 잡는 모습이 연출됨으로써 참신한 경험이었다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도시재생 문화공연은 남해읍행정복지센터 뿐만 아니라 회나무공원, 전통시장, 청년센터 바라 등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된 공간에서 진행돼, 도시재생의 의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가(歌) 버스킹 행사를 방문해 준 군민들과 관광객의 열기와 성원이 뜨거워 준비한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 남해읍에서 진행될 플리마켓, 푸드페스티벌, 문화야놀자 등 다양한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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