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중국시험소, 전자기파 적합성(EMC) 분야 국제 공인 시험기관 지정 [기관소식]

KTL 중국시험소, 전자기파 적합성(EMC) 분야 국제 공인 시험기관 지정 [기관소식]

기사승인 2022-08-25 11:00:20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중국 심천에 위치한 KTL 중국시험소가 전자기파 적합성 시험(이하 EMC)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CBTL) 및 중국공인시험기관(CNAS)으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기전자제품의 안전성 시험과 더불어 EMC 규격에 대한 다양한 시험이 가능해져 국내 기업 수출 활성화 및 해외 인증 획득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L 중국시험소는 이번 EMC분야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 3m 규모의 방해 시험(EMI) 챔버, 내성 시험(EMS) 챔버, 차폐실(Shield Room) 등 총 6개의 설비를 신규 구축했다.

이번 공인시험기관 지정으로 전기전자제품 안전 규격 182개를 비롯해 가정용기기, 조명기기 등 EMC 분야 최신 규격을 포함한 89개 규격에 대한 국제공인시험성적서(IECEE-CB)와 중국공인시험성적서(CNAS) 발급이 가능해졌다.

이처럼 국내의 중국 수출기업은 KTL로부터 중국 수출에 필요한 시험서비스와 각종 기술규제 관련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중국에 소재한 국내 기업이 해외인증 획득에 필요한 국제공인시험성적서를 현지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어 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광재 KTL 중국시험소장은 "KTL 중국시험소가 이번 전기전자제품에 대한 EMC 분야 CBTL 및 CNAS 기관 지정으로 보다 공신력있는 시험서비스를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지난 56년간 축적된 KTL의 시험인증과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현지에서 다양한 시험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중진공, 원전 중소기업에 성장 사다리 놓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원전 협력 중소기업 종합지원 계획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원전 중소기업 지원 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로 원전 중소기업 대상 500억원 규모 정책자금 융자와 함께 기업진단, 연수, 구조혁신 등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원전 협력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300억원과 시설투자 및 신성장동력 확보에 필요한 신성장기반자금 200억원을 지원 중이다. 

특히 전국 33개 지역본·지부마다 전담인력을 지정하고 전용 상담 창구를 운영해 편리한 정책자금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현장 긴급 지원 전문가인 앰뷸런스맨 제도와 패스트트랙 평가모형을 활용해 신속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의 경우 매출액 감소 등 경영애로 요건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신청할 수 있도록 요건도 완화했다. 

또한, 중진공은 A사처럼 한동안 수주감소로 채산성 및 경영환경이 악화된 기업을 위해 경영개선 계획 수립 및 진단·컨설팅을 제공해 구조혁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수원을 통해 맞춤형 특화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정부 정책을 뒷받침해 원전산업 활력 제고 및 조속한 원전 생태계 복원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신속한 지원을 통해 원전 협력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전 협력 중소기업 대상 정책자금 및 연계 지원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관할 지역본·지부 또는 정책자금 전담 콜센터로 하면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LH, 토지주택박물관대학 수강생 모집  

LH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LH 토지주택박물관대학 인문학 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LH 토지주택박물관대학은 LH 토지주택박물관의 대표적인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강의는 인문학 일반 강의다.


강의는 우리가 알아야 할 빅 히스토리, 빅뱅에서 당신까지를 주제로 우주의 탄생부터 지질생명․기술과 인류에 대한 과학적인 담론을 쉽게 이해하고 미래로 다가서기 위해 현재의 나 자신과 인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우주의 탄생과 진화, 빅뱅에서 다중우주론까지 △인류의 기원 유전자, 불 그리고 놀이 △우리가 알아야 할 생물과 암석이야기 △뇌, 생각의 출현 △과학기술과 근대 문명의 발전 △생명이란 무엇인가? △인류세와 인간의 미래 △인류의 미래와 포스트휴머니즘 등을 주제로 총 8번 진행된다.

LH 토지주택박물관대학은 9월 20일 개강한 이후, 11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장소는 LH 진주 본사 1층 남강홀이다.

수강생은 성인 120명 내외로 모집할 예정이며 오는 29-31일 오후 5시까지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4만원 이다.

신청인원이 모집정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전산 추첨으로 수강생을 선발하며, 9월 1일 추첨을 실시한 후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심광주 LH 토지주택박물관장은 "코로나로 중단됐던 토지주택박물관대학을 재개하면서 지역주민과 박물관 모두 기대하고 있어 최고의 강사진과 강의로 보답할 계획"이라라고 말했다.   

한편, LH 토지주택박물관은 지역주민 등과 소통을 위해 지난 5월부터는 명절 등을 제외하고 연중무휴 운영 중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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